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셜록홈즈-네 사람의 서명]을 읽고 간단 요약. 여전히 재밌는 셜록홈즈 이성과 본능, 신의와 욕망, 이상과 현실의 충돌로 시작된 사건. 금전 문제를 두고 신뢰할 만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독후감. 자극적인 시대에 자극적이지 않은 추리 소설계의 고전. 물론 살인이 자극적이지 않을 수 없다. 다만 미디어를 통해 보이는 자극적인 영상들 대비로는 한결 가볍다. 자신의 뇌를 자극하는 일이 없으면 마약 중독에 빠져있는 홈즈. 그걸 걱정하는 왓슨 박사. 두 사람 앞에 새로운 사건이 등장한다. 한 여자가 가져온 수수께끼의 사건은 홈즈와 왓슨을 흥분으로 몰어넣는다. 물론 왓슨은 사건 보다 여자를 보며 더욱 큰 변화를 느낀다. 일련의 사건을 통해 실마리를 찾아가는 홈즈의 능력은 말할 필요가 없다. 사소한 흔적이라도 놓치지 않는 그의 집중력은 주의 사람으.. 더보기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를 읽고 간단 요약. 잘 나가던 뉴요커 주인공, 상실의 아픔을 잊기 위해 어릴적 추억이 담긴 미술관 취직. 단순한 업무를 통해 자신을 정화? 주인공의 눈으로 미술관을 관람하는 기분. 예술품을 대하는 상식도 없는 내게, 대략적인 태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 힐링이 되는 듯 한 기분은 덤. 단, 미술에 대해 기초 지식이 없어서 책을 읽을 때 일부 궁금증이 커졌음. 시각 자료가 조금 더 있었다면 좋았을 듯. 독후감. 미술과 예술 등 이런 계통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 ‘모나리자’와 같은 작품이 금액적으로도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할 것이 없다. 자주가는 서점 매대에 놓인 책을 보고, 그리고 베스트셀러 위치에 올라온 책을 보고 충동적으로 구매했다. 사실 책을 읽을 때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더보기 [코스모스]를 읽고 간단 요약. 책이 두껍다고 겁먹지 말자. 특히 문과생들 두려워 말라! 술술 읽힌다. 재밌는 공상과학 다큐를 보는 느낌. ‘나’라는 존재가 정말 한없이 작다고 느껴진다. 단,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느낌도 받았다. 독후감.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 선택, 사회과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문과 외길을 걸어온 나에게 과학은 수학보다 더욱 멀게 느껴졌다. 하다 못해 수학은 수능시험을 위한 공부라도 했다. 과학은 전혀 모르는 분야다. 서점에 방문했을 때, 인기도서 목록에 올라와 있는 [코스모스]를 보고 한 눈에 반했다. 읽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했다. 그날 바로 구매했다. 나는 일부 상식을 제외하면 과학적 지식이 전무하다. 상대성이론과 특수상대성이론 등 단어는 알고 있으나 뜻을 모르는 것이 가득하다. 백지 상태인 나의.. 더보기 [연애소설 읽는 노인]을 읽고 간단 요약. 잔잔하게 흘러가는 이야기. 중반부 이후 위기감 고조 한 편의 다큐를 보는 듯한 책 구성. 글도 편하게 잘 읽혀 하루면 완독할 수 있다. 처음 읽어본 라틴아메리카 문학. 이름과 지역 명칭 등이 한국인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독후감. 주인공은 노인이다. 젊은 시절 문명을 떠나 아마존으로 들어섰다. 다양한 고난을 마주한 주인공은 지역 인디오의 도움을 받아 자연에 점점 적응해 나간다. 먹고 살기 어려웠던 주인공은 점차 밀림의 전문가로 거듭난다. 사건의 발단은 다음과 같다. 백인 ‘양키’가 아마존으로 들어와 무차별적인 사냥을 하던 중, 암살쾡이에게 죽임을 당한다. 백인은 새끼와 숫살쾡이를 공격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암살쾡이의 복수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도시에서 건너온 뚱뚱한 읍장은 살인.. 더보기 코로나 시대를 복기하며 - ‘전염병일지’를 읽고 사람은 누구나 본인이 우선이다. 나는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학부생 당시 배웠던 수업 내용을 되짚어보면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가 단순해 보이기도 하다. 물론 유사 이래 인간 역사는 복잡한 인과관계에 얽혀 전개되어 왔다.. 그럼에도 나는 본질은 간단하다고 믿는다. 나는 세상을 움직이는 다양한 개념 중 자기중심적 사고, 즉 이기심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한다고 본다. 절대다수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바로 자신이다. 이는 바뀌지 않을 진리다. 나는 이 부분을 확신한다. 대니얼 디포 작가가 쓴 ‘전염병일지’를 읽고나서 나는 다시 한번 이기심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로빈슨 크루소’ 작가로 유명한 대니얼 디포는 1600년대 영국에서 급격하게 유행한 페스트에 대해 기록하며 이를 전염병일지로 공개했다. 작가는 페스트.. 더보기 항상 겉돌고 있다 - ‘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을 읽고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네.” ‘노르웨이의 숲’을 읽고머릿속에트와이스 노래 ‘TT’가 떠올랐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주인공이 그려졌다. 마음에 여러 사람을 품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에 갑갑함이 든다.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가 쓴 노르웨이의 숲은 쉽게 말해 연애소설이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갓 20살이 된 남자가 경험한 내용이다. 처음 책을 봤을때, 두꺼운 페이지와 특이한 책커버에 읽고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능적으로 어려운 책이라고 인식했다. 또한 2020년대를 살고 있는 나에게 50~60년 전 이야기는 촌스럽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읽는 순간 생각은 달라졌다.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덕분에 이번 추석은 즐겁고 아련한 마음으로 보냈다. 세계문학전.. 더보기 “진실은 언제나 하나!” - ‘셜록홈즈 주홍색 연구’를 읽고 나는 ‘명탐정 코난’ 광팬이다. 어린 시절 처음봤던 만화책은 명탐정 코난이다. 1권에 있는 첫 번째 사건이 주는 충격을 아직 잊지 못한다. 롤러코스터 살인 사건은 많은 에피소드 가운데 여전히 내 머리속에 자리 잡고 있다. 너무 어렸기 때문에 잔인한 살인 방식이 주는 공포와 묘한 긴장감을 지금도 기억한다. 만화 주인공 코난은 초등학생이다. 본래 주인공 쿠도 신이치는 고등학생 탐정이다. 롤러코스터 살인에 휘말려 사건을 해결할 당시 수상했던 용의자를 추적하다 변을 당한다. 일명 검은 조직은 당시 연구하던 독약을 신이치에게 먹인다. 이 사건으로 신이치는 어린 아이로 변한다. 아이로 변한 주인공은 갑자기 찾아온 여자 주인공에게 둘러댈 이름을 생각하다가 셜록홈즈 작가 이름을 빌려 코난이라고 스스로를 명명한다. 나는.. 더보기 변화가 무서운 당신에게 - ‘인간 실격’을 읽고 “절망은 마음 안에 있다.” '인간 실격'은 소설이다. 근데 나는 읽으며 자기계발서가 떠올랐다. 우리가 흔히 읽는 자기계발서에는 당연한 말들이 써있다. 인생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긍정적인 생각이 나를 만든다. 마음 안에 천국과 지옥은 본인 하기 나름이다 등 으레 듣던 말이다. 과거, 나는 이런 말들이 적혀 있는 책들을 보면 정말 한숨만 나왔다. 너무도 당연한 말들이 써있기에 굳이 돈을 주고 구매해서 읽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당시 나는 “이런 책을 돈을 주고 사서 읽는 사람들은 무엇을 하는 인간들일까?”라며 조소를 보내기도 했다. 상황이 달라졌다. 어느덧 마음 한켠에 자리 잡은 악마는 나에게 속삭인다. 너는 할 수 없고, 당연히 실패할 거라 언급한다. 인생은 망가지고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진다. 한번..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